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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준은 마지막 지하철 문이 닫히기 직전에 겨우 뛰어 올라탔다. 숨을 고르며 자리에 앉으려던 순간, 맞은편에 앉아 있는 한 여자가 계속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는 걸 느꼈다. 모르는 얼굴인데, 이상하게 눈을 떼지 않았다.
잠시 후, 지하철이 터널에 들어가며 창문이 거울처럼 변했다. 그 순간 민준은 창문에 비친 여자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. 여자는 자신을 보고 있는 게 아니라, 민준의 뒤쪽 어딘가를 보고 있었다.
민준은 천천히 고개를 돌릴까 말까 망설였다. 뒤를 보는 순간, 뭔가 돌이킬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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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준은 결국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. 하지만 뒤에는 아무도 없었다. 텅 빈 자리와 흔들리는 손잡이뿐이었다. 다시 앞을 보려는 순간, 맞은편에 앉아 있던 여자가 자리에서 사라져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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